프랑스의 대도시에서 학생을 위한 거주지를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나 관련해서 다양한 솔루션이 있으니 최대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가능한 한 조기에 거주지를 구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CROUS 대학 기숙사
Cités U 라고도 불리는 대학 기숙사는 CROUS(Centres régionaux des œuvres universitaires et scolaires)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가장 저렴한 형태의 학생 거주지입니다. 입학하는 학교의 국제 교류 부서에 문의하여 해당 지역 CROUS와 연계 여부 및 이에 따른 혜택에 대하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CROUS 홈페이지의 « logement » 또는 « international » 페이지를 통해 학생 기숙사를 배정 받기 위한 조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logement international » 서류를 완비하여 입학하는 해의 1월 15일에서 5월 31일 사이에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각 기관마다 담당 CROUS가 상이하므로 반드시 본인이 입학하는 고등교육 기관이 해당되는 CROUS de l’académie 사이트 정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파리 국제기숙사 (CIUP)
파리 14구에 위치한 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 (CIUP) 국제 기숙사는 대학 기숙사 단지 형태를 지닙니다. 전 세계에서 온 6,000여 명의 학생, 연구원, 예술가 등이 이 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룸 조건, 거주자 나이, 체류 기간에 따라 기숙사 비용이 상이합니다.
학교 기숙사
그랑제꼴과 같은 일부 고등교육 기관에서는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정 조건은 입학 예정 학교의 주거 서비스 담당팀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사설 기숙사
외국 학생을 위한 다수의 사설 기숙사가 있습니다. 룸 또는 아파트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계약서에 포함되어있는 세면대, 인터넷, 운동 시설 등의 공동 편리 시설을 갖추고 있어 CROUS 대학 기숙사보다는 집세가 좀 더 높습니다.
개인 거주지
상기 기숙사 형태의 거주지를 구하지 못한 경우, 부동산 등을 통해 룸이나 아파트 등의 거주지를 구해야 합니다. 집세를 절약하기 위해 룸메이트를 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홈스테이
프랑스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것은 프랑스어 능력을 키우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경우, 주택 또는 아파트의 룸에 거주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일부 홈스테이 형태는 서비스 계약을 통해 적은 집세를 지불하거나 무료로 거주지를 제공하는 대신 가사일, 아기 돌보기 등의 역할로 대신합니다.
이외에도 협회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세가 있으신 노인의 집에 거주하며, 일주일에 몇 시간 동안 함께하는 조건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지를 구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 거주지 찾기
- CROUS 기숙사나 개인 거주지를 찾기 위해서는 프랑스에 입국하기 이전부터 진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학생 거주지를 제공하는 기관이 믿을 수 있는 곳인지를 확인하고, 거주 계약서가 사인이 되기 전, 그리고 직접 해당 기관과 확인이 되기 전에는 관련 비용을 송금하지 말아야 합니다.
- 초반에는 단기 거주지를 예약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후 현지에서 장기적으로 머물 거주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 파리와 같은 곳에서는 거주지를 찾기 힘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곳의 학생 거주지에 동시 절차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가구가 갖추어진 거주지를 찾으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특히, 프랑스에 짧은 기간 동안 거주할 경우, 불필요한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너무 저렴한 집세는 경계하세요 !
파리의 경우 평균적으로 Cité U의 월세가 400 유로, 개인 거주지가 800 유로 수준입니다. 이 외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이 금액의 절반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